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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국사편찬위원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를 기념해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 특별전을 개최하고,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등 다섯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AI 복원은 생전 사진에서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를 구현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후세에 전하는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조선 침략의 원흉을 처단했습니다.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庸工難用 連抱奇材” 는 지금도 독립 의지를 상징합니다.
3·1운동의 대표 인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수감 중에도 독립 의지를 꺾지 않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수감 중 유일한 사진이 공개됩니다.
1932년 일본 도쿄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마차를 향해 폭탄을 던진 의거로 일제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적국의 수괴를 도륙한다’는 선서문이 남아 있습니다.
같은 해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주요 인사를 처단해 중국과 한국의 항일 연대를 강화했습니다.
흥사단을 창립하고 교육·계몽운동을 이끌며 독립 역량을 길렀습니다. 수차례 투옥되며 점차 수척해지는 모습이 일제 감시카드에 남아 있습니다.
이번 복원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역사 교육과 문화 유산 보존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갖습니다.
복원된 환한 얼굴은, 광복을 맞이한 듯한 감격과 감사의 마음을 후세에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광복 80주년 기념 AI 복원은,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 이 다섯 분의 얼굴 속 미소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떤 희생 위에 세워졌는지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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